‘검사외전’ 강동원 “사기꾼 연기? 참고한 캐릭터 없지만 외국인 억양은 따라했다”

‘검사외전’ 강동원 “사기꾼 연기? 참고한 캐릭터 없지만 외국인 억양은 따라했다”

기사승인 2016-01-25 16:51:56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배우 강동원이 사기꾼 연기에 외국인들의 한국 억양을 참고했다고 밝혔다.

25일 오후 서울 영동대로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검사외전’(감독 이일형)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강동원은 “내가 연기한 치원은 최대한 재미나고 유쾌하게 연기하고 싶었다”며 “어떻게 보실진 모르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강동원은 “일단 시나리오상에 치원 캐릭터가 굉장히 잘 드러나 있어서 시나리오에 충실하려고 많이 노력했다”며 “그냥 즐기면서 연기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극중에서 해외 유학 경험이 있는 것처럼 사기를 치는 치원 캐릭터에 대해 “참고한 캐릭터는 없다”며 “외국인 친구들 말하는 거 좀 따라한 건 있다”고 밝혔다.

‘검사외전’은 살인누명을 쓰고 구속 수감된 검사가 같은 교도소에 수감된 사기꾼을 밖으로 내보내 자신의 누명을 벗기려고 시도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배우 황정민, 강동원, 이성민 등이 출연했다. 다음 달 3일 개봉. 15세가. rickonbge@kukimedia.co.kr
이은지 기자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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