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은지 기자] 허우 샤오시엔 감독이 영화 ‘자객 섭은낭’을 연출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27일 한국을 방문한 허우 샤오시엔 감독은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자객 섭은낭’ 언론시사회를 열고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8년 만에 무협 장르의 영화를 연출하게 된 배경에 대해 허우 샤오시엔 감독은 “대학 때 읽었던 소설의 스토리가 마음에 들어서 그 때부터 영화로 찍고 싶다고 항상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허우 샤오시엔 감독은 “영화를 쭉 연출하며 시간이 흐른 뒤에도 마음에 담아두고 있었다”며 “8년 동안 타이페이 영화제에서 위원장 등을 맡다 보니 시간이 없어서 이제야 준비했다”고 말했다. 또 “당나라 배경으로 작업을 하다 보니 배경에 얽힌 이야기가 무궁무진하더라”라는 허우 샤오시엔 감독은 “다음에 또 당나라를 배경으로 영화를 준비해 보고 싶다”고 전했다.
‘자객 섭은낭’은 운명의 장난으로 자객이 된 섭은낭이 자신의 약혼자였던 전계안을 암살하라는 명령을 받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다음달 4일 개봉 예정.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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