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대학병원에 한국형 병원정보시스템 구축

사우디 대학병원에 한국형 병원정보시스템 구축

기사승인 2016-01-28 11:29:55
[쿠키뉴스=김단비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빅5 병원 중의 하나인 ‘킹 압둘아지즈 메디컬시티 리야드’에 분당서울대병원의 병원정보시스템인 ‘베스트케어 2.0’이 가동된다.

병원은 28일
SK텔레콤, 이지케어텍과 함께 구축한 병원정보시스템인 ‘베스트케어 2.0’이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2014년 6월 이후 진행하고 있는 700억원 규모의 사우디 내 6개 종합병원 병원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작년 4월 첫 번째 대상 병원이었던 왕립 어린이 병원(KASCH)의 성공적 구축에 이은 두 번째 프로젝트다.

새로 건립된 병원이 아닌 기존 미국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던 병원에 대한 구축 사업으로 10년 이상의 기존 미국 시스템에 존재하는 모든 데이터를 새 시스템으로 이관하는 작업이었다.

황희 분당서울대병원 의료정보센터장은 “단순한 전자의무기록을 넘어, 가상화 및 클라우드 요소 기술, 모바일, 빅데이터 분석, 임상의사결정지원, 개인건강기록 등 첨단 디지털 병원이 갖추어야 할 모든 요소를 한꺼번에 시간 내에 구현해 이미 해당시스템에 대한 견학 및 상담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김단비 기자 kubee08@kukimedia.co.kr
kubee08@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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