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프로듀서의 27일 일정은 프레젠테이션 쇼에 그치지 않았다.
SM은 “지난 27일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복합외식공간 ‘SMT 서울’의 그랜드 오프닝 파티가 열렸다”며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를 비롯해 김영민 대표, 김민종·강타·보아 등이 참석했다”고 28일 밝혔다. 외식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셈이다.
이 자리에는 또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엑소, 레드벨벳 등 SM 소속 가수들과 SM C&C 소속 연예인 등 유명인들이 대거 참석했다.
‘SMT 서울’은 타파스(스페인의 전채요리) 메뉴를 기반으로 한 캐주얼 다이닝과 고급 레스토랑으로 운영돼 한식은 물론 세계의 다채로운 요리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게 SM 측 설명이다. 1~2층의 플레이그라운드, 3~4층의 펜트하우스, 5층의 버티컬 가든 등 각 층별로 특별한 콘셉트를 가진 공간으로 구성됐다.
SM은 올해 일본 ‘SMT 도쿄’, 미국 ‘SMT LA’를 추가로 열 계획이다.
앞서 이수만 프로듀서는 이날 삼성동에서 열린 ‘SM타운-뉴 컬처 테크놀로지, 2016’를 통해 “캐스팅·트레이닝·프로듀싱·마케팅 등 지난 20년간 발전시킨 SM의 핵심 문화기술을 융합·확장해 신(新)문화기술(CT)로 재탄생시킬 것”이라면서 “신문화기술의 결정체인 신인 보이그룹 NCT(네오 컬처 테크놀로지)를 데뷔시켜 한류 3단계에 진입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