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3’ 김원해 “연애할 때 아내가 나이 속였다… 오빠라고 불렀는데 친구”

‘해피투게더 3’ 김원해 “연애할 때 아내가 나이 속였다… 오빠라고 불렀는데 친구”

기사승인 2016-01-29 00:37:55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연극배우 김원해가 부인과 연애를 하며 속은 일화를 공개했다.

28일 방송된 ‘해피투게더3’는 금의환향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배우 황정민, 김원해, 정상훈, 백주희가 출연했다.

김원해는 아내와 연애할 당시 이야기를 밝히며 “처가에 갔는데 아버님께 부인이 개띠인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더니 처가댁 식구들이 당황했다”라고 말했다. 알고 보니 부인이 나이를 속인 것. 김원해는 “나에게 오빠라고 불렀는데 알고 보니 친구였다”며 “누나라고 부르라고 했으면 참을 수 있었는데, 오빠라고 불렀으니 짜증이 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부인은 나한테 호적이 잘못 됐다고 말했고 그 이후로 호칭을 ‘자기야’로 바꿨다”고 말한 김원해는 “(그 이후로도)이상하게 오빠라고 하면 기분이 나쁘더라”라고 밝혔다.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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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지 기자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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