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이제훈·조진웅, 서로의 존재 확인 ‘공조 수사 시작’

‘시그널’ 이제훈·조진웅, 서로의 존재 확인 ‘공조 수사 시작’

기사승인 2016-01-29 20:00:55
시그널

[쿠키뉴스=이혜리 기자] ‘시그널’ 이제훈과 조진웅이 서로의 존재를 확인한다.

29일 방송되는 tvN ‘시그널’에서는 현재의 프로파일러 박해영(이제훈)과 과거의 형사 이재한(조진웅)의 특별한 공조 수사로 경기남부 연쇄살인 사건을 해결해나간다.지난 2화에서는 경기남부 연쇄살인 사건의 7차 피해자였던 이계숙이 해영과 재한의 무전이후 미수에 그치며 생존자로 바뀌고 수사 일지와 피해자 사진이 바뀌는 기현상을 보였다.

이날 방송되는 3화에서는 ‘장기 미제 전담팀’이 처음으로 맡게 된 경기남부 연쇄살인사건의 본격적 수사가 전개된다. 해영과 재한은 무전을 통해 서로 다른 시대 사람이라는 점을 깨닫게 되고 두 사람의 무전으로 얻게 된 결정적 단서들을 통해 수현(김혜수)과 해영이 공조 수사를 펼치며 수사가 급물살을 타게 된다.

당시 상황을 재차 진술해야하는 피해자 가족의 괴로움, 공적을 앗아가려는 현업 부서의 등쌀과 맞서야 하는 수현은 굴욕과 위기 앞에서도 굴하지 않는 수사 집념을 보일 예정.

본격적인 무전이 시작되면서 절대 만날 수 없는 해영과 재한의 조합이 3, 4화의 시청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시그널’ 제작진은 “이번 주 3, 4회에서 재한의 다양한 매력들이 분출된다. 현실에 타협하지 않는 우직한 형사로서의 매력에서부터 한 여자에 대한 지고지순한 순정을 드러내는 순정 마초남으로서의 극과 극 매력이 공존하면서 재한의 감정에 푹 빠지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시그널’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30분 방송된다. hye@kmib.co.kr
이혜리 기자 기자
hy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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