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나는 왜 영양제를 처방하는 의사가 되었나’

[신간] ‘나는 왜 영양제를 처방하는 의사가 되었나’

기사승인 2016-01-29 17:24:56

[쿠키뉴스=이준범 기자] 현대인은 심각한 영양 결핍 상태에 놓여 있다. 잘 먹고 있는 것 같지만 사실 그렇지 않다. 환경오염과 화학약품 사용으로 우리가 먹는 식품 속 영양소는 파괴되거나 고갈된 지 오래다. 식품만으로는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기 어려운 시대다.

저자는 20여 년의 진료 경험과 의학적 개연성을 근거로 10가지 증상과 질병에 맞는 영양제를 추천한다.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영양제부터 임신이나 치매 같은 특수한 상황에서 도움이 되는 영양제까지 꼼꼼하게 일러준다.

“저는 사람들이 영양제를 약물로 생각하는 이유가 캡슐과 알약 형태 때문이라고 봅니다. 겉으로 볼 때 마치 약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오메가-3는 등 푸른 생선의 기름을 먹는 것과 기본적으로 동일합니다. 칼슘제는 우유의 칼슘을 먹는 것이며 종합 비타민제는 채소와 과일의 미네랄과 비타민을, 프로바이오틱스는 김치나 요거트, 된장의 유익균을 먹는 것과 같습니다. 형태만 캡슐이나 알약일 뿐 내용물은 우리가 흔히 먹는 식품과 같다는 뜻입니다.” (p.42)

저자는 영양제는 ‘약이 아닌 식품’이라고 강조한다. 영양제는 본질적으로 식품이기 때문에 안전할 뿐 아니라 영양소 결핍이 우려되는 사람들에게 필요하다고 말한다. 게다가 간편하다. 물과 함께 알약을 삼키는 습관 하나면 된다.

여에스더 지음 / 메디치미디어 /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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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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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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