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고려대학교 경영대학(학장 김동원)은 지난 30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제2회 청소년 멘토링 데이’를 개최했다.
청소년 멘토링 데이는 차세대 경영인을 꿈꾸는 고등학생을 위해 경영대학이 기획한 행사로, 이번 행사에는 경영학과 진학을 희망하는 전국의 고등학생 63명이 함께했다. 별도의 참가비 없이 전액 무료로 진행됐으며, 경영대학 홍보대사 ‘큐브(KUBE)’를 비롯한 경영대학 재학생 17명이 봉사 멘토로 참여했다.
김동원 경영대학장은 “국내 최고의 비즈니스 스쿨인 고려대 경영대학이 주최한 이 행사는 경영학과 진학을 희망하는 고등학생들이 ‘경영학’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돕고자 기획했다”며 “이번 멘토링 데이를 통해 사회 공헌 확산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고등학생들의 진로 선택과 미래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취지를 전했다.
멘토링 데이 행사는 경영대학 김우찬 교수의 경영학 특강을 비롯해 △고려대와 경영대학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캠퍼스 투어’ △재학생 멘토들과 함께 하는 ‘경영학 실습’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경영대학은 앞으로도 경영학과 진학을 희망하는 고등학생을 위해 방학마다 '청소년 멘토링 데이'와 ‘정기 캠퍼스 투어’를 진행함으로써, 청소년들이 경영학과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학업계획과 진로설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청소년 멘토링 데이 행사에 참여한 동광고등학교 박세인 학생은 “비즈니스 협상과 신제품 개발 프로그램 등 경영학 실습을 통해 경영학이라는 전공에 관해 자세히 알 수 있었다”며 “이 멘토링 데이 행사를 통해 진로와 학업에 관해 고민할 수 있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덧붙여 “이런 프로그램을 만들어주신 고려대 경영대학에 감사 드리고 앞으로 열심히 공부해서 꼭 고려대에 입학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충남외국어고등학교 윤여경 학생은 “교수님의 특강을 통해 경영학이 어떤 학문이며 사회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를 알 수 있었다”며 "재학생 멘토와 캠퍼스를 탐방하며 궁금한 점은 직접 묻고 배울 수 있어서 유익했다”고 전했다.
이번 멘토링 데이 행사는 경영대학이 전국 1천3백여개 고등학교에 공문을 보내, 지난해 12월 15일부터 올해 1월 8일까지 지원서를 제출한 고등학생 1학년을 대상으로 선발이 진행됐다. daniel@kukimedia.co.kr
사진=고려대 경영대학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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