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어떤 댓글 달았길래 신세경이 고소까지 했을까

대체 어떤 댓글 달았길래 신세경이 고소까지 했을까

기사승인 2016-02-03 10:30:55

[쿠키뉴스=조현우 기자] 배우 신세경은 왜 악플러를 고소했을까.

서울 강남경찰서는 “신세경이 온라인에서 사실이 아닌 내용으로 인격을 모독하는 댓글을 단 혐의(명예훼손 및 모욕)로 네티즌 20여 명을 고소해 수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신세경이 고소한 네티즌들은 포털사이트 등에 올라온 신세경 관련 기사에 확인되지 않은 이성 관계 등을 거론하고 욕설을 담은 댓글을 단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경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악플러들이 아무런 근거 없는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인신공격적이며 모욕적인 댓글을 무차별적으로 계속하여 달고 있는 것에 깊은 분노를 느꼈으며 강력히 대응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익명성에 숨어 유명인에게 무자비한 인신공격을 하는 행태는 앞으로도 근절돼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대중의 사랑으로 성장하고 존재하는 연기자 입장에서 네티즌을 고소하는 일에 고민이 많았으나 나쁜 사례를 근절시킨다는 마음으로 고소 취하는 물론 관용없는 대응을 할 것임을 알려드린다”고 덧붙였다.
조현우 기자 기자
canne@kmib.co.kr
조현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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