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리영길 총참모장 처형… 리명수가 대신?

北 리영길 총참모장 처형… 리명수가 대신?

기사승인 2016-02-10 16:10:55
[쿠키뉴스=조현우 기자] 북한 리영길 인민군 총참모장이 2월초 ‘종파분자 및 세도·비리’ 혐의로 처형된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앞서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9일 전날 평양에서 ‘지구관측 위성 광명성 4호 발사 성공’을 축하하는 군민경축대회 주석단에 자리한 인사를 소개하면서 김영남(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황병서(군 총정치국장), 박봉주(내각 총리), 김기남·최태복(노동당 비서), 박영식(인민무력부장), 리명수(인민군 대장) 등의 순으로 호명했다.

리영길 총참모장은 빠졌고 리명수 인민군 대장이 군민대회서 군 수뇌부 자리에 위치한 셈이다.
조현우 기자 기자
canne@kmib.co.kr
조현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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