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11일 오전부터 강풍이 이어지면서 제주기점 항공편이 무더기로 지연되고, 일부 항공편은 결항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지난달 초 발생한 '제주공항 사태'의 제2막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11일 오후 6시30분 제주에서 김해로 가려던 제주항공 7C514편을 시작으로 오후 7시30분까지 총 5편의 항공기가 결항됐다. 또 이날 오전부터 위드시어 특보가 발효되면서, 이 시간까지 총 100여편의 항공기가 지연됐다.
강풍 경보는 이날 오후 11시까지, 윈드시어는 12일 오전 7시까지 발효될 예정으로 항공기 결항·지연 등 운항 차질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후 제주공항 관계자는 "공항을 이용하기 전 해당 항공기의 운항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daniel@kukimedia.co.kr
[쿠키영상] 빈 페트병을 주워 쓰레기통에 버리는 순간, 놀라운 일이 펼쳐진다!
'유령신부' 팀 버튼 감독이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제작한다면?
[쿠키영상] '위기일발' 순식간에 등산로를 덮친 산사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