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박 대통령의 대북정책, 완전 실패했다""

"안철수 "박 대통령의 대북정책, 완전 실패했다""

기사승인 2016-02-12 10:28:55
사진=국민일보 DB

[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12일 정부의 개성공단 가동 중단 조치에 대해 입을 열었다.

안 대표는 1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내걸고 통일대박을 외쳤지만 대북정책에서 완전히 실패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안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의 정책은 너무 즉흥적이고 감정적이다"며, "냉탕과 온탕을 오락가락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운명을 짊어진 대통령이 우왕좌왕, 좌충우돌하면 국민은 불안하다. 급조한 정책으로는 그동안의 실패를 만회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또한 "대통령은 현재 상황에 대해 국민께 설명할 책임이 있다. 주요 정당대표를 불러 이해와 협조를 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안 대표는 "북한의 군사적 행위를 막아낼 근본적 대책이 아닐 뿐만 아니라 우리 기업의 경제적 피해도 막대하다"며 개성공단 중단 조치를 비판했다.

아울러
국제적 대북제재 협상 때 우리 카드를 먼저 없앤 건 아닌지, 개성공단이 남침 선봉부대의 주둔지가 돼 안보에 더 큰 위협을 초래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고 말했다. dani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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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니엘 기자 기자
daniel@kmib.co.kr
이다니엘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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