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네, 빛을 그리다展’ 연인과 함께하기 좋은 전시

‘모네, 빛을 그리다展’ 연인과 함께하기 좋은 전시

기사승인 2016-02-14 18:00:55
[쿠키뉴스=장윤형 기자] 사랑하는 이와 함께 볼 수 있는 전시로 ‘모네, 빛을 그리다展’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전쟁기념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되고 있는 본 전시는 인상파 화가, 클로드 모네의 삶과 작품을 새롭게 재조명한 컨버전스 아트전展으로 모네가 그림그리기 시작한 캐리커처 작품부터 모네의 친구 조르쥬 끌레망소의 주선으로 오랑주리 미술관에 전시되어 있는 걸작 수련 등 400여 작품을 총 5섹션과 3개의 스페셜 존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스페셜 존 가운데 카미유 동시외 와의 사랑을 엿 볼 수 있는 공간이 있어 발레타인데이를 맞아 연인에게 추천할 만한 전시이다.


예술인들에게 창작의지를 불타게 하는 것이 사랑의 힘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상파 화가 모네는 1865년, 그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을 만나게 된다. 그의 첫 아내이자 그의 그림 중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모델인 카미유인데, 당시 카미유는 18세 나이로 모델로 활동하고 있었으며 모네는 25살이었다. 화가와 모델로 만난 그들은 곧 사랑에 빠지지만, 모네의 부모님이 이들의 사랑을 극심하게 반대하며, 심지어 모네가 화가로서 살 수 있도록 해주던 경제적 지원을 끊어버린다.


반면 모네는 까미유를 포기하지 않고 1870년 그녀를 사랑한다는 이유로 결혼한다. 하지만 가난했던 이들의 행복은 오래가지 못 했다. 까미유는 자궁암으로 세상을 떠나게 된다.
1873년 32살의 나이로 까미유가 죽자 모네는 큰 슬픔에 빠진다. 그리고 모네는 까미유를 그리워한다.

모네와 까미유의 사랑에 대한 헌정 공간이 <모네, 빛을 그리다展>에서 '사랑의 진혼곡 : 까미유, 애틋함에서 애절함까지'가 마련돼 있다.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할 수 있는 순간의 행복을 되새기게 하는, 사랑하는 이와 함께하기 좋은 전시이다.


발렌타인데이를 위하여 연인들의 사랑이 아름다울 수 있기를 기원하며 비타민 쏠라씨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커플링 혹은 함께 찍은 사진 등을 통해 커플임을 증명해 주면 된다. 전시는 연장되어 5월 8일까지 이어진다. vitamin@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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