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은지 기자] 그룹 엑소가 북미 투어 중 경호 관련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22일 엑소의 경호를 맡고 있는 모 업체의 한 요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항의한 한 팬에게 “남들처럼 줄 지켜 있었으면 안 맞았을 것”이라는 요지의 발언으로 시선을 모았다. 이날 엑소는 미국 뉴욕 콘서트를 개최한 상황. 콘서트 진행 중 경호원들의 과한 인솔로 다수의 팬들이 폭력적 성향이 짙은 검문 혹은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문제는 몇몇 팬들이 엑소의 경호원을 맡은 해당 요원의 SNS에 개인적으로 항의를 하며 불거졌다. 해당 요원은 항의에 관해 “남들처럼 줄을 지켜서 있었으면 안 맞았을 텐데 앞으로는 질서를 잘 지키라”고 팬들에게 답했다. 또 “사생팬이나 멤버들의 안전은 전혀 신경 쓰지 않는 사람들에게 필요하면 욕한다”고도 밝혔다. 경호원으로서 팬에 대한 폭력을 정당화한 것.
해당 요원의 발언에 많은 엑소 팬들은 줄이어 항의했으나 해당 요원은 비슷한 요지의 발언을 계속하다 이후 대부분의 답변을 삭제했다. 그러나 엑소 팬들의 문제제기는 계속될 전망이다. 해당 요원은 사생팬을 경계하는 듯한 발언을 했으나 엑소의 경호를 맡고 있는 본인이 계속해 SNS에 엑소의 위치를 노출했기 때문이다. 팬들은 “사생들이 대체 어떻게 엑소 호텔을 알고 따라가나 했더니 이 요원 SNS에 답이 있었다”며 분노를 표출했다.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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