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배우 고현정이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최고 출연료를 갱신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민감한 출연료 문제라 tvN 측은 사실을 확인해주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23일 아주경제는 “5월 방송 예정인 tvN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에 출연하는 고현정이 최고 출연료를 갱신한다”면서 방송 관계자를 인용, 회당 6000만원이라고 전했다. 16부작이라면 약 10억원에 달한다.
또 현재 방송 중인 ‘시그널’의 김혜수 출연료는 회당 5500만원, 최지우는 ‘두번째 스무살’에서 회당 5000만원을 받았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디어 마이 프렌즈’는 여전히 살아있다고 외치는 황혼 청춘들의 인생 찬가를 그리는 작품으로 섬세하고 묵직한 필력을 선보인 노희경 작가가 극본을 맡고 ‘마이 시크릿 호텔’을 연출했던 홍종찬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연기파 배우들인 김영옥·김지영·김혜자·나문희·고두심 등이 나온다. 여기에 MBC ‘여왕의 교실’ 이후 3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고현정과 노희경 작가의 전작인 SBS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호흡을 맞췄던 조인성·이광수·성동일이 특별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