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소송 중인 나훈아 “극비리 앨범 작업” 보도

이혼 소송 중인 나훈아 “극비리 앨범 작업” 보도

기사승인 2016-02-24 17:37:55
국민일보 DB

[쿠키뉴스=조현우 기자] 가수 나훈아가 극비리에 앨범 작업을 진행했다고 24일 OSEN이 보도했다.

이 매체는 가요 관계자를 인용, 나훈아가 지난해 새 앨범 녹음을 극비리에 진행했고 앨범 발매 시기를 놓고 고심 중이라고 전했다.

나훈아와 부인은 현재 이혼 소송 중이다. 지난해 12월 수원지방법원 여주지원 가사1단독은 나훈아의 부인 정모씨가 나훈아를 상대로 제기한 이혼 및 재산분할 청구 소송에 대한 첫 변론을 진행했다.

당시 나훈아 측은 원고가 첫 소송이 기각된 이후 달라진 것이 없는데 또 소송을 제기한 것은 부적절하다며 이혼 의사가 없음을 밝혔다. 반면 정씨 측은 피고가 소송을 진행하면서도 혼인관계를 유지할 의사가 전혀 없다는 것을 느꼈다며 혼인파탄을 주장했다. 재산 분할에 대한 언급 없이 재판은 종료됐다.

정씨는 앞서 2011년에도 나훈아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진행했다. 소송은 대법원까지 갔지만 “이혼 사유로 보기 어렵다”는 이유로 기각됐다. 이에 정씨는 2014년 10월 다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조현우 기자 기자
canne@kmib.co.kr
조현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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