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건축 전시회… 국내외 주요 건축자재 기업 800개社 참여
[쿠키뉴스=박주호 기자] 1986년 대한민국 최초의 건축전시회로 출범한 ‘경향하우징페어’가 2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킨텍스(KINTEX)에서 열린다. 올해로 31회를 맞은 경향하우징페어에는 국내외 주요 건축자재 기업 약 800개사가 참가하며 건축 관련 전시회 중 최대 규모로 펼쳐진다.
전시 품목은 집에 관한 모든 것, 즉 △내장재 △외장재 △창호재 △전원주택 △구조재 △지붕재 △석재 △바닥재 △목재 △가구 △냉난방기기 시스템 △건축공구 △도장재 △방수재 △단열재 △조경시설물 △공공시설물 △조명 △전기설비 등이 전시된다. 더불어 특별전, 세미나, 무역 상담회, 각종 시상식도 열린다.
전원주택 특별전, 차양산업 특별전, 일본 목재 특별전 등 최근 업계의 이목을 끄는 부문으로 구성된 다양한 특별전도 마련됐다. 또한 △2016 대한민국기계설비종합전시회 △리빙앤라이프스타일 △사인앤디지털디자인 특별전 △코리아가전쇼 등 관련 전시회도 전시회 기간 함께 진행된다.
건축 및 건설 등 관련 업계의 소식과 정보, 트렌드를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전시회도 함께 열린다. △국토교통부로부터 직접 듣는 2016년 주택시장 이슈(국토교통부, 이상네트웍스) △제1회 도시재생 심포지엄, 집수리로 주거재생을 말하다(서울특별시) △내화건축자재 세미나(한국내화건축자재협회) △일본목조주택 건설 세미나(일본 기후현, 한국목조건축기술협회) △KICET 기업기술투자교류회(한국세라믹기술원) 등이 펼쳐진다.
이 밖에 인테리어, 디자인 트렌드, 라이프스타일 관련 세미나인 △CARLIN INT'L의 2017년 SS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및 디자인 트렌드(CARLIN INTERNATIONAL) △2016 대한민국 트렌드 사람들이 집에 더 오래 머무는 이유(마크로밀엠브레인) △예비신혼을 위한 인테리어 tip(인테리어 앱 하우스) △이야기를 짓기(제이에스픽쳐스&쾅스클럽) △변화하는 2016 주거인테리어 트렌드를 잡아라(한성아이디) △마음이 쉬는 집(바오미다) △SPACE IN BALANCE(카민디자인) 등이 열려 누구나 쉽게 인테리어와 디자인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25~26일에는 전 세계 85개국 125개 KOTRA 해외 무역관을 통해 초청한 각지의 유력 바이어를 수출 역량이 뛰어난 참가업체와 1:1 비즈니스 상담 매칭 해주는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 무역상담회’가 열린다.
‘제6회 친환경 주택 건설기술 및 신자재 개발 정부포상’ 시상식도 치러진다. 이 정부포상은 친환경 주택 건설기술 및 신자재 개발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 공로를 기리고 관련 산업 발전 촉진과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동시에 ‘2016 제7회 흙건축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도 개최된다.
한편 2016 경향하우징페어는 현장 방문 시 입장료는 일반 1만원, 중고생 및 20인 이상 단체는 5000원이며 초청장 소지자, 초등학생 및 신분증을 소지한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 공무원, 군인, 국가유공자는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전시회 기간에는 무료 셔틀 버스이 운영되며 이번 전시회 이후 코엑스(8월), 제주(4월, 11월)와 부산(9월), 대구(9월)에서도 전시회가 이어진다. 전시회 관련 사항은 ㈜이상네트웍스 ‘경향하우징페어’ 사무국으로 문의 가능하다. epi0212@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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