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혜리 기자] 배우 박해진이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 종영 소감을 전했다.
박해진은 2일 “일주일의 시작인 월요일, 그것도 늦은 밤에 방송됨에도 불구하고 16회 동안 끊임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시청자분들에게 가장 감사드린다”며 “방송 전부터 유정 캐릭터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많았던 만큼 더욱 열심히 표현해내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시청자들을 먹먹하게 했던 결말에 대해서는 “유정과 설이 만났을지, 안 만났을지 모르는 열린 결말로 끝났지만 개인적으로는 다시 만나서 예전처럼 평범한 연애도 하고 오랜 시간 돌아온 만큼 두 사람이 정말 정말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해진은 극 중 유정 역으로 섬세하고도 깊은 감정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1일 방송된 최종회에서는 설(김고은)과 헤어지기로 결심한 유정은 그를 떠났고, 몇 년 뒤 설이 보낸 메일을 읽으며 열린 결말로 엔딩을 맞았다.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