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심상정 정의당 상임대표가 더불어민주당과의 야권 통합에 대해 입을 열었다.
심 상임대표는 3일 국회 상무위원회 회의에서 김종인 더민주 대표가 제시한 '4월 총선 야권 통합'에 대해 "통합은 힘들지만 연대는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제 1야당이 일여다야(一與多野) 구도를 뛰어넘는 기획을 내놓는 것은 당연한 책무"라며 김 대표의 통합론에 무게를 실으면서도 "이는 우리 당(정의당)에 보내는 메시지는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심 상임대표는 정의당이 통합이 아닌 연대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다면서 "국민들은 명분 없는 분열만큼 명분 없는 통합에 동의하지 않는다. 기계적으로 정당의 숫자를 줄이는 데 골몰하기보다 차이를 존중하면서 경쟁-연대하는 연합정치 구상에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총선 승리를 넘어 정권 교체까지 보는 '야권전략협의체'를 조속히 구성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dani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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