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한솔교육(대표 변재용)이 유아한글 프로그램 '신기한 한글나라'를 개정 출시했다. 전자펜 ‘피쉬톡’으로 소리자극과 상호작용을 더해 통합 언어사고력을 키우는 '신기한 한글나라' 고유의 장점을 강화한 것.
아이가 손으로 잡기 쉬운 물고기 모양의 전자펜 ‘피쉬톡’은 책을 읽거나 노래를 재생하는 기존 전자펜 기능을 넘어 그림책, 입체놀잇감, 낱말카드, 글자판, 워크북에 숨어있는 소리를 찾아내 상호작용한다.
삽화를 누르면 캐릭터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제시한 문제를 아이가 찾아보고 생각해보도록 이끈다. 또한 버스, 놀이기구, 과일나무, 동물 등 놀잇감이나 삽화에 따라 해당하는 소리와 어휘를 들려줌으로써 놀잇감에 생동감을 부여해 놀이를 반복하도록 유도한다. 이야기를 좋아하고 소리를 잘 기억하는 뇌의 특징을 고려해 청각기억력을 높이는 소리자극을 강화한 것이다.
영유아 어휘 발달연구에 따르면, 24개월 전후로 ‘어휘폭발기’가 시작되어 36개월까지 급격한 언어발달이 진행된다. 이 시기에는 단순 낱개의 어휘가 아니라 어휘가 지닌 이미지를 확장하여 풍부한 의미로 발달시킬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솔교육연구원 김정미 원장(발달심리학 박사)은 “국내외의 다양한 연구가 뇌 발달의 기초를 형성하는 영유아기에 이뤄진 언어적 자극과 상호작용이 지능발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증명한다”며 “특히 어휘폭발기로 불리는 24개월 전후는 언어 발달의 결정적 시기”라고 말했다. dani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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