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시민단체 모임인 '2016 총선시민네트워크'에서 '인턴 취업청탁 의혹' 등으로 새누리당 최경환 의원을 '부적격자'로 지목한 것에 대해 최 의원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3일 최 의원은 "허위사실과 일방적 견해에 근거한 내용"이라며 총선시민네트워크의 발표에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최 의원은 인턴 취업청탁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철저하게 수사해 지난 1월6일 '최 의원과 무관하다'는 결과를 발표했다"며 "중소기업진흥공단에 의원실 인턴의 취업을 청탁한 것으로 단정해 보도자료를 배포한 것은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라고 주장했다.
이어 최 의원은 "2016 총선넷은 허위사실 유포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훼손된 명예를 회복하기 위한 모든 수단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총선시민네트워크에서 '현 정부의 경제 파탄과 경제 위기의 책임'을 지적한 것에 대해선 "경제부총리 시절 '세월호 사건' 이후 과감한 경기부양 정책으로 한국경제가 회복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했으며, 침체된 자산시장과 주택시장을 개선했고, 4대 구조개혁의 선봉장이 돼 경제의 체질 개선에 최선을 다했다"고 해명했다.
최 의원은 "경제 파탄과 경제 위기의 책임자로 평가한 것은 심히 유감스러운 일이다. 공정성과 객관성이 결여된 일방적인 견해"라고 주장했다. dani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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