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가 민생·경제 입법을 위해 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의 대표, 원내대표가 참석하는 6자 회당을 제안했다.
이달 초 국회는 필리버스터 종료와 함께 테러방지법, 선거구 획정안을 담은 공직선거법, 북한인권법 등을 일괄 처리했다. 총선을 한달여 남겨둔 시점이기 때문에 심의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노동개혁 4법 등은 사실상 다음 국회로 넘어가는 모양새다. 이 가운데 원 원내대표가 2월 국회가 끝나는 10일 전에 주요 당 인사들이 모여 법안 처리를 논의하자고 제안한 것이다.
현재 처리되지 않은 쟁점법안은 상임위원회에서 표류 중인 상태다.
원 원내대표는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야당이 필리버스터로 2월 임시국회를 열흘 가까이 날려먹는 바람에 민생경제 법안을 처리할 시간이 그만큼 줄어버렸다"면서, "야당은 남은 임시국회 기간동안 법안 처리에 총력을 기울이는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일갈했다.
또한 "얼마 남지 않은 임시국회에서 경제활성화 법안과 노동개혁 법안 등 민생법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해야 경제 도약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을 것"이라며 야당의 협력을 촉구했다.
이어 "국민이 절박하게 원하는 것은 정치권이 밥그릇 싸움을 하는 게 아니라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경제를 살리는 일"이라며 "쟁점법안 처리로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원 원내대표는 "야당은 일자리 법안 처리를 무조건 반대만 해서는 안 된다"면서 서비스산업발전법 제정을 통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파견법 개정으로 중·장년 일자리를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dani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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