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이번 시즌부터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뛰게 된 박병호(30)가 두 번째 시범경기만에 첫 안타와 첫 타점을 신고했다.
박병호는 3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마이어스의 해먼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2회말 첫 타석에 선 박병호는 1사 3루 상황에서 우전 적시타를 치며 미국 진출 첫 안타를 때렸다. 상대 우완 선발 릭 포셀로의 초구를 읽은 박병호는 강하게 밀어쳐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깔끔한 안타를 만들어냈다.
박병호는 상대 우완 선발 릭 포셀로의 초구를 강하게 밀어쳐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깔끔한 적시타를 날려 3루 주자 미겔 사노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 안타로 3루에 있던 미겔 사노가 홈에 들어오며 0대0의 균형이 깨졌다.
전날 세 번의 타석에서 무안타에 그친 박병호는 이날 안타를 치며 메이저리그 도전에 청신호를 켰다. dani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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