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홍공자학당, 국내 HSK 시험 주관기관으로 선정

차이홍공자학당, 국내 HSK 시험 주관기관으로 선정

기사승인 2016-03-05 00:01:55

[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대교 ‘차이홍공자학당’이 중국 교육부 산하기관인 ‘국가한판’과의 협약을 통해 국내 HSK 및 국제중국어교사인증시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차이홍공자학당은 ‘HSK(한어수평고시)’, ‘YCT(청소년중국어시험)’, ‘국제중국어교사인증시험’ 등 3대 중국어 평가를 모두 주관하는 기관이 됐다.

국내 HSK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차이홍공자학당은 오는 5월부터 매월 HSK(필기) 및 HSKK(회화) 시험을 시행한다. HSK는 중국 정부에서 공인하는 국제 중국어 능력 표준화 시험으로 지난해 국내에서만 12만여 명이 응시한 바 있다.

특히 수년간 YCT(청소년중국어시험)를 주관해 온 차이홍공자학당은 기존의 전국 36개 YCT 고사장을 활용하는 등 그간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HSK 응시생의 접근성 및 편의성을 더욱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차이홍공자학당은 HSK 운영과 함께 국제중국어교사인증시험 주관 자격을 획득했다. 이로써 전국 단위로 국제중국어교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국내 공자학원 중국어 교사 채용 시 평가 기준이 되는 국제중국어교사인증시험을 오는 9월부터 주관하게 됐다.

함석영 대교 차이홍사업본부장 겸 차이홍공자학당 원장은 “앞으로도 국가한판과의 다양한 협력 사업으로 중국어 교육부터 평가 운영, 유학 컨설팅까지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중국어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자학당은 중국 교육부 산하기관인 ‘국가한판’이 전 세계에 중국어와 중국 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설립한 기관으로 표준화된 중국어 학습 콘텐츠 제공, 중국 문화 교류활동 지원 등을 하고 있다. dani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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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니엘 기자 기자
daniel@kmib.co.kr
이다니엘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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