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 위안부 피해자 기리는 '평화의 소녀상' 세운다

충북 제천, 위안부 피해자 기리는 '평화의 소녀상' 세운다

기사승인 2016-03-06 00:20:55

[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평화의 소녀상'이 충북 제천에도 세워질 전망이다.

제천시는 5일 청전동 시민시장실에서 '제천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올해 안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희생을 기리는 평화의 소녀상을 세우기로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건립 재원을 전액 시민 성금으로 충당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 따르면 제천의병 전시관인 자양영당 신항선 도유사와 제천시 여성단체협의회 김영옥 회장이 공동위원장에 위촉됐으며, 이근규 제천시장이 명예위원장을 맡았다.

이 외에 건립추진위는 제천시 관계자와 시민단체, 지역 인사 등 38명으로 구성됐다.

한편 평화의 소녀상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 회복과 올바른 역사 인식 확립을 위한 조형물로, 2011년 주한일본대사관 앞을 시작으로 전국 각지와 미국 등에서 잇따라 세워졌다. dani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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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니엘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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