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몇 십 년째 논란이 되고 있는 '축구 비디오 판독'이 현실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AFP통신에 따르면 국제축구평의회는 5일(현지시간) 웨일즈 카디프에서 연례 총회를 열고, 축구에도 비디오 판독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평의회는 시험적으로 2년간 비디오 판독을 실시한 뒤 경기에 미치는 영향 등을 분석해 영구 도입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앞서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도 "비디오 판독이 경기 흐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조심스런 입장을 드러내면서도 "가능한 한 빨리 시범운영을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비디오 판독은 구체적으로 득점, 페널티킥, 퇴장 등의 상황에서 심판의 판단을 돕기 위해 사용된다. 비디오 판독 도입 시점은 2017-2018 시즌 이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축구의 규칙을 정하는 국제축구평의회는 FIFA와 함께 잉글랜드, 웨일스, 스코틀랜드, 아일랜드 축구협회 등이 참여하고 있다. daniel@kukimedia.co.kr
27kg 피부를 떼어낸 444kg의 남성
[쿠키영상] "너 왜 거기 있어?" 아슬아슬 협곡에 웬 버스?
[쿠키영상] "당근? 먹지 않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