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혜리 기자] 배우 박진희가 출산 후 복귀작으로 ‘기억’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10일 오후 서울 왕십리 디노체 컨벤션에서는 tvN 새 금토드라마 ‘기억’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박진희는 “여배우들이 출산 후 복귀작에 대한 고민이 많을 것이다. 저 또한 그랬다”며 “이 작품은 그런 고민을 뒤도 안돌아보고 선택하게 했던 작품”이라고 말했다.
출산 후에도 예전과 같은 몸매를 되찾은 박진희는 다이어트 비결과 관련해 “육아를 하다보니 삼시세끼를 다 먹을 수가 없더라. 그런 상황이 오히려 도움이 된 것 같다. 덜 먹고 많이 운동했다”고 털어놨다.
‘기억’은 알츠하이머를 선고 받은 로펌 변호사 박태석이 남은 인생을 걸고 펼치는 마지막 변론기이자, 삶의 소중한 가치와 가족애를 그린다. ‘마왕’, ‘부활’을 연출한 박찬홍 감독과 김지우 작가 콤비의 3년만의 차기작으로 이성민, 김지수, 박진희, 윤소희, 이준호 등이 출연한다. 오는 18일 오후 8시30분 첫 방송. hye@kmib.co.kr 사진=박효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