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박상희 대한야구협회 회장이 10개월여 만에 자리에서 물러났다.
박 회장은 최근 협회 기금 전용과 업무 추진비 과다 사용 등으로 물의를 빚은 박 회장은 지난 9일 협회 사무국에 사표를 낸 것으로 전해진다.
이로써 지난해 5월 전임 이병석 회장에 이어 아마추어 야구 협회 수장에 오른 박 회장은 취임 10개월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박 회장은 "협회 회장에 취임하고 짧은 기간이었지만 최선을 다했다"며, "국민생활체육전국야구연합회와 성공적인 통합을 보장하고 한국 아마추어 야구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른 분에게 기회를 열어두기 위해 회장직을 내려놓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야구협회는 기금 전용과 업무 추진비 과다 사용 의혹으로 대한체육회의 특정 감사를 받고 있다. dani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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