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리데이’ 류준열 “친할수록 더 아끼고 배려하는 게 의리라고 생각한다”

‘글로리데이’ 류준열 “친할수록 더 아끼고 배려하는 게 의리라고 생각한다”

기사승인 2016-03-14 16:12:55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배우 류준열이 의리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영화 ‘글로리데이’(감독 최정열)에서 류준열은 자신이 살인 혐의에서 풀려나기 위해 친구에게 죄를 미루는 캐릭터 지공을 맡았다.

류준열은 14일 오후 서울 CGV왕십리점에서 열린 영화 ‘글로리데이’ 언론시사회 후 기자간담회에서 “류준열이 생각하는 의리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어떻게 보면 거창한 단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류준열은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친하지 않고 불편한 사람일수록 더 조심하고 배려하는 반면, 오히려 가까운 사람들에겐 그러지 못한다”며 “그러나 나는 그 반대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친한 친구에게 친할 수록 더 기분 나쁘게 막 대할 수 있지만 나는 친한 사람일 수록 더 아끼고 배려하는 게 의리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글로리데이’는 친구의 군입대를 배웅하기 위해 1박 2일 영화를 떠난 네 명의 친구들이 겪는 사건을 그린 영화다. 배우 지수, 김준면(엑소 수호), 류준열, 김희찬 등이 출연했다. 오는 24일 개봉. rickonbge@kukimedia.co.kr
이은지 기자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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