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은지 기자] 배우 김준면(엑소 수호)이 ‘글로리데이’ 이후 남성미를 과시하고 싶다고 밝혔다.

영화 ‘글로리데이’(감독 최정열)에서 주인공들은 어른들의 이기심에 상처를 받게 된다. 김준면은 이 중 할머니와 둘이 사는 가난한 20세 상우 역을 맡았다. 극의 중간에 상우는 할머니를 위해 리어카를 수리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 장면에서 김준면은 팔을 걷고 힘줄이 도드라지는 모습을 보여 의외의 남성미를 과시했다. 14일 오후 서울 CGV왕십리점에서 열린 영화 ‘글로리데이’ 언론시사회 후 기자간담회에서 김준면은 “중간에 도드라진 힘줄은 팬들의 마음을 공략하기 위해 의도한 것인가”라는 질문에 웃으며 “제가 운동을 좋아하고 원래 힘줄도 워낙 많다”고 말했다.

이어 김준면은 “다음 영화에서는 남성미도 좀 과시하고 상의 탈의도 한 번 해 보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글로리데이’는 친구의 군입대를 배웅하기 위해 1박 2일 영화를 떠난 네 명의 친구들이 겪는 사건을 그린 영화다. 배우 지수, 김준면(엑소 수호), 류준열, 김희찬 등이 출연했다. 오는 24일 개봉. rickonbge@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