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방망이가 날아오는 순간 "내 아들은 내가 지킨다!""

"야구 방망이가 날아오는 순간 "내 아들은 내가 지킨다!""

기사승인 2016-03-15 17:33:55

[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경기 중
관중석에서 충격적인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투수의 공을 받아치려던 타자의 야구 방망이가 손에서 미끄러져
관중석으로 날아간 건데요.

방망이는 스마트폰에 정신이 팔려있는 한 소년의 얼굴을 향해
빠른 속도로 날아갑니다.

갑작스러운 방망이의 돌진에 기겁한 관중들은
재빨리 몸을 피하거나 움츠리는데요.

단, 한 사람만은 달랐습니다




소년의 아버지는 아들을 향해 날아오는 방망이를
팔로 쳐내는데요.

다행히 방망이는 팔을 맞고 튕겨 나가
소년의 뒷자리로 떨어집니다.

아이들의 위기 상황에
아버지는 '슈퍼맨'이 되는 듯하네요. 원미연 콘텐츠에디터 [출처=트위터 Christopher Horner / Rob Biertempf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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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미연 기자
mywon@kukinews.com
원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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