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송혜교 “송중기, 날 노인네 취급해” 웃음

‘태양의 후예’ 송혜교 “송중기, 날 노인네 취급해” 웃음

기사승인 2016-03-16 14:39:55
송혜교

[쿠키뉴스=이혜리 기자] 배우 송혜교가 송중기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언주로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열린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기자간담회에는 송중기, 송혜교, 진구, 김지원이 참석했다.

송혜교는 “연하인 송중기와 연기하게 돼서 너무 감사하고 영광이다”며 “보통 제 나이또래 여배우분들이 연하의 배우들과 연기를 많이 하더라. 기본 다섯 살 이상 차이가 나던데, 저는 별로 차이가 나지 않는다”며 웃었다.

이어 “항상 현장에 있으면 저를 노인네 취급했다. 대화해보면 어릴 때 추억들을 다 똑같이 알고 있다. 되게 어린 척 하는데 몸 사리는 건 저보다 더 나이를 먹은 것 같다. 자주 아프더라. 즐거웠고, 앞으로 더 어린 연하의 배우와 연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태양의 후예’는 낯선 땅 극한의 환경 속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그리는 블록버스터급 휴먼 멜로드라마.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지난 10일 방송은 28.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hye@kmib.co.kr
이혜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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