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배우 이병헌이 제10회 아시안 필름 어워즈(AFA)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17일 마카오에서 열린 AFA에서 영화 ‘내부자들’에 출연한 이병헌이 견자단, 나가세 마사토시, 펑 샤오강을 제치고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영화 ‘사도’에 출연한 유아인은 특별상 부문인 ‘넥스트 제너레이션상’을 받았다. ‘사도’는 의상상도 수상했다.
국내에선 이병헌(남우주연상), 김혜수(여우주연상), 오달수(남우조연상), 박소담(여우조연상), 설현(신인연기상), 류승완(감독상)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이병헌·유아인·오달수·박소담·류승완 등이 직접 참석했다.
이번 AFA에서는 대만 거장 감독 허우샤오셴의 ‘자객 섭은낭’이 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촬영상, 음향상, 음악상, 미술상 등 8개 부문을 석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