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억대 사기 피해 심경 “잘 극복했고 이젠 괜찮다”

정우성, 억대 사기 피해 심경 “잘 극복했고 이젠 괜찮다”

기사승인 2016-03-21 20:00:55
정우성

[쿠키뉴스=이혜리 기자] 배우 정우성이 억대 사기 피해와 관련해 심경을 고백했다.

정우성은 20일 자신의 공식 페이스북 오픈 1주년을 맞아 진행된 생방송에서 억대 사기 피해에 대해 “잘 극복했고, 괜찮다”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이어 “예전에 안 좋은 일이 있긴 했었는데, 지금 잘 극복을 했다. 괜찮다. 일 열심히 하면서 잘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정우성은 “근황을 시시각각 알려드리고 싶은데 촬영장에서 사진을 찍는 게 힘들었다. 앞으로 여러분들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소통을 잘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최기식)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혐의로 드라마 작가 출신 박모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16일 청구했다.

박씨는 2009년 사모펀드 투자금 명목으로 정우성을 비롯한 다수의 지인들로부터 23억원을 받아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정우성은 이 과정에서 박씨에게 속아 수억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hye@kmib.co.kr
이혜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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