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한국인이 좋아하는 TV 1위… ‘태양의 후예’ 2위

‘무한도전’, 한국인이 좋아하는 TV 1위… ‘태양의 후예’ 2위

기사승인 2016-03-23 00:10:55
무한도전

[쿠키뉴스=이혜리 기자] MBC ‘무한도전’이 한국인이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

22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무한도전’은 지난 15일부터 지난 17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한 요즘 가장 즐겨보는 TV 프로그램 조사에서 18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방송 한 달 만에 선호도 12.3%를 기록했다. 이는 2013년 1월 이후 ‘한국인의 좋아하는 TV프로그램’ 조사에서 드라마 선호도 최고치에 해당한다. ‘태양의 후예’가 ‘무한도전’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금까지 선호도 10%를 넘은 드라마는 ‘내 딸 서영이’(2013년 1월 10.6%, 2월 12.2%), ‘별에서 온 그대’(2014년 2월 11.5%), ‘기황후’(2014년 3월 10.8%, 4월 11.8%), ‘왔다! 장보리’(2014년 9월 12.1%) 등 네 편이었다.

지난 12일 종영한 16부작 ‘시그널’(tvN)이 선호도 5.1%로 3위에 올랐고, ‘육룡이 나르샤’(SBS, 4.7%, 4위)를 앞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SBS 예능 ‘일요일이 좋다-런닝맨’(2.8%)과 MBC ‘일밤-복면가왕’(MBC, 2.6%)이 각각 그 뒤를 이었다. hye@kmib.co.kr
이혜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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