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 ‘육룡이 나르샤’, ‘뿌리깊은나무’ 완벽 연결하며 종영...“내겐 100%의 드라마였다”
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가
진한 여운을 남기고 종영됐습니다.
어제 방송된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마침내 왕좌에 오른 이방원(유아인)의 모습이 그려졌는데요.
지난 2011년 배우 한석규가 세종대왕 역을 맡아 열연했던
「뿌리깊은 나무」와 절묘한 연결을 다졌습니다.
셋째 아들인 이도(남다름)에게서
정도전(김명민)과 분이(신세경)의 모습을 떠올린 이방원은
낙향한 무사 무휼(윤균상)을 찾아가는데요.
“내가 아닌 그리운 사람들과 닮았다”라며
아들의 호위를 부탁합니다.
「뿌리깊은나무」에서 세종의 호위무사로 등장하는
무휼의 모습을 볼 수 있었죠.
한글 창제와 관련한 이야기도 엿볼 수 있었는데요.
나이든 분이가 정도전의 묘에서
「뿌리깊은나무」의 궁녀 목야(신소율)를 대면하고,
이어 근지(이세나), 옥떨이(정종철), 박포(신승환), 초탁(김기방) 등도 얼굴을 드러냅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조선 보부상단의 시조 백달원으로 밝혀진
적룡(한상진)과 하륜(조희봉) 간의 거래,
더불어 이방지(변요한)와 무휼(윤균상)의 칼에
최후를 맞은 척사광(한예리)의 모습 등이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육룡이 나르샤」는 숱한 화제를 뿌리며
시청률 1위로 막을 내렸는데요.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육룡이 나르샤」 마지막 회는 자체 최고 기록인
17.3%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습니다.
sh******
시청률 따윈 필요 없다. 나에겐 100프로의 드라마였다.
tj******
매회 감탄이었고 월·화요일을 설레게 했던 최고의 작품.
lj******
진짜... 진심... 지구상에 똑똑하고 뛰어난 사람들이 너무 많은 거 같다.
어떻게 이런 대본이 머릿속에서 나오며 그 글을 또 어찌 저리 연기하며 연출하는지...
진심 대단하다~
sh******
무명 밀본 시리즈로 다른 작품 기대합니다.
뿌나 마지막에서 밀본의 계승자로 한명회를 그리고
육룡이 나르샤에서 무명의 계승자로 백달원을 지목한 거
그만큼 아직 표현할 세계관이 남아있다는 거겠죠.
yu******
억지 러브라인 없어서 너무 좋았다.
각자의 신념대로 당차게 살아간 여인들을 보여줘 더 좋았다.
분이, 연이, 민다경, 갑분, 무휼이네 할머니까지 모두 모두...
김성일 콘텐츠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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