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구 얘기, 대꾸할 가치가 없어”…유승민의 ‘냉소 반격’

“이한구 얘기, 대꾸할 가치가 없어”…유승민의 ‘냉소 반격’

기사승인 2016-03-24 13:26:55
국민일보DB

"[쿠키뉴스=김현섭 기자]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유승민(대구 동구을) 의원이 24일 이한구 당 공천관리위원장이 자신을 강하게 비난한 것에 대해 “대꾸할 가치가 없다”고 일축했다.

유 의원은 이날 정오쯤 대구 동구 용계동 자신의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에게 “이 위원장이 무슨 얘기를 했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대꾸할 가치가 없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전체회의를 주재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권력이 자신을 버렸다며 정치적 희생양을 자처했다. “그분(유승민 의원)은 버려진 것이 아니다. 스스로가 국민이 부여한 집권여당의 무거운 책임을 던져버렸다”라는 등 작심하고 유 의원을 도마 위에 올렸다.

유 의원은 경쟁후보였던 이재만 전 동구청장을 새누리당이 동구을에 단수공천한 것에 대해 “드릴 말씀이 없다”고 대답했다.

그는 기자들이 ‘공천과정에서 청와대의 입김이 작용했다고 보느냐’고 묻자 잠시 말을 하지 않다가 “모르겠다. 저는 모르는 이야기다”라고만 말했다.

‘비박 무소속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그 부분은 지금부터 서로 연락을 하면서 고민을 해볼 문제”라며 “‘연대’라는 말씀(표현) 자체가 옳은 지도 저는 잘 모르겠지만 당장 어떻게 연대를 하고 그럴 계획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afero@kukimedia.co.kr 페이스북 fb.com/hyeonseob.kim.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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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섭 기자
afero@kmib.co.kr
김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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