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올림픽대표팀 감독 “알제리전 키포인트는 압박”

신태용 올림픽대표팀 감독 “알제리전 키포인트는 압박”

기사승인 2016-03-24 15:11:55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신태용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이 알제리전의 키포인트로 ‘압박플레이’를 꼽았다.

24일 파주 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신 감독은 “전방부터 강한 압박 플레이로 알제리를 제압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우 올림픽 본선진출을 확정한 올림픽대표팀은 오는 25일과 28일에 알제리와 연달아 평가전을 갖는다.

신 감독은 “1차전에서 계획했던 게 잘 되면 2차전에는 후보선수들에게 기회가 돌아갈 것”이라면서, 반대로 잘 풀리지 않을 경우엔 2차전 또한 정예멤버를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알제리는 와일드카드로 쓸 선수 6명을 이번 평가전 명단에 포함시켰다. 이에 대해 신 감독은 “스파링파트너가 강할수록 좋다고 본다”며 문제될 건 없다고 했다.

다만 “브라질 월드컵에서 한국이 알제리에 2대4로 패했는데, 선배들이 당한 것을 홈에서 되갚겠다”고 승부를 불태웠다.

또한 “(소집한) 선수들이 소속팀에서 출전기회를 못 갖다 보니 경기력을 제대로 볼 기회가 없었다”면서,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전술도 실험해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음 달 진행되는 리우 올림픽 본선 조 추첨식에 대해서는 “상대에 따라 와일드카드가 바뀔 수 있다”며, “상대팀이 정해지고 충분히 분석을 한 뒤에 (와일드카드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신 감독은 손흥민을 와일드카드로 확정하고, 나머지 2장을 고민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신 감독은 “조 추첨식 후 슈틸리케 감독, 이용수 기술위원장(대한축구협회)과 분석작업을 할 계획”이라면서, 아직 와일드카드 2장에 대한 구체적인 복안은 없음을 전했다. dani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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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니엘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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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니엘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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