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은지 기자] 김형규가 아내 김윤아와 연애를 하게 된 계기가 만화책이라고 밝혔다.
김형규는 24일 오후 11시15분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 출연해 연애 시절을 떠오르게 하는 물건으로 만화책을 꼽았다.
김형규는 "예전부터 만화책을 좋아했는데 내 아내도 만화책을 좋아한다는 첩보를 입수했다“며 ”예전에 만화잡지에 칼럼을 썼는데 내 코너의 전임자가 아내였다“고 밝혔다.
이어 김형규는 “(아내가)만화책을 좋아해 박스 단위로 빌려줬다”며 “돌려받으면서 한 번 더 만나고, 만화책 이야기를 하며 데이트했다”고 김윤아와 연애를 시작한 이야기를 밝혔다. 또 “홍대 쪽에서 만화책을 산 후 카페에서 함께 봤다”고 데이트를 회상했다.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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