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호, 태국 상대로 1대0 신승… 8경기 연속 무실점 신기록 달성

슈틸리케호, 태국 상대로 1대0 신승… 8경기 연속 무실점 신기록 달성

기사승인 2016-03-28 10:45:56
ⓒAFPBBNews = News1

[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27일 밤(한국시간) 태국 방콕 소재 수파찰라사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태국과의 평가전에서 석현준의 골에 힘입어 1대0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이날 석현준은 전반 5분 고명진의 전진 패스를 이어받아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때렸고, 그대로 골로 연결됐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석현준은 “공을 잡았을 때 성용 선배가 달려오는 것을 보고 패스를 하려다 수비수가 넘어져 슛을 찼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오른쪽 발목 부상이 있어 슈팅을 잘하지 못했는데 대표팀에선 기회가 오면 한 번 시도하려 했다. 발등으로 제대로 차서 아프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때 한국은 태국에게 1대1 찬스를 내주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끝내 1골차 리드를 지키며 승리를 거뒀다. 막판 김승규의 선방이 빛을 발했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 한국은 8경기 연속 무실점 신기록을 경신했다. 이미 직전 레바논과의 경기에서는 조별 예선 7전 전승의 기록을 세운바 있다. daniel@kukimedia.co.kr
이다니엘 기자 기자
daniel@kmib.co.kr
이다니엘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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