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MBC ‘라디오스타’ 녹화 예정”

“탁재훈, MBC ‘라디오스타’ 녹화 예정”

기사승인 2016-03-28 13:21:55
사진=엠넷 제공

[쿠키뉴스=조현우 기자] 최근 컴백을 선언한 방송인 탁재훈이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다고 28일 스타뉴스가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탁재훈은 다음달 6일 ‘라디오스타’ 녹화에 참여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방송 날짜는 나오지 않았다. 4월 방송된다면 2년 5개월 만에 지상파 프로그램 출연이다.

탁재훈은 2013년 11월 불법도박 혐의로 징역 6월과 집행유예 1년을 선고 받은 뒤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최근 케이블채널 엠넷(Mnet)의 페이크 다큐멘터리 ‘음악의 신 시즌2’으로 방송 복귀를 확정한 탁재훈은 “TV를 보면 같이 활동했던 제 동료들이 나온다. 정말 재미없게 하는 동료들을 보면 방송해야겠다고 자극을 받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동료들이) 재미있었으면 나올 생각을 안 했을텐데 제 동료들이 몸을 사리고, 많은 분들이 착하게 방송하는 걸 보면서 같이 나와서 동료들과 재미나게 방송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면서도 “하지만 충분히 반성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먼저였다. 그런 생활을 보내왔다”고 전했다.

절친 신정환의 근황에 대해선 “최근 신정환이 싱가포르에서 팥빙수 가게를 오픈해 만나고 왔다. 제 느낌으로 프로그램 복귀에 대한 생각은 있는 것 같다. 다만 주변정리가 잘 안 됐다. 신정환의 의사로 복귀가 진행돼야 되지 않나 생각한다”고 했다.

탁재훈은 다음달 종합편성채널 채널A 새 예능 프로그램 ‘오늘부터 대학생’에도 출연한다.
조현우 기자 기자
canne@kmib.co.kr
조현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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