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미국프로농구(NBA)의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홈 경기 53연승을 거두며 미증유의 상승가도를 유지했다.
골든스테이트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소재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5-2016 NBA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홈 경기에서 117-105로 승리했다.
당초 필라델피아가 리그 최하위(경기 전 9승64패)에 8연패를 이어가고 있었던 데다가, 골든 스테이트 홈에서 경기가 진행됐기 때문에 경기 결과는 어느 정도 예견됐다.
이날 빛난 건 클레이 톰슨이다. 그는 3점슛 7개를 비롯해 총 40득점을 하며 팀의 승리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드레이먼드 그린은 13득점11리바운드11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달성하며 일조했다.
이날 승리로 골든 스테이트는 66승7패 승률 0.904를 기록했다. 2위 샌안토니오와는 5게임 차이이며, 4연승 중이다.
골든스테이트는 9경기를 남겨둔 시점에서 7승을 기록할 경우 종전 시카고 불스의 시즌 72승 기록을 넘어서게 된다. 지금까지의 승률을 고려할 때 8승1패를 한다면, 74승8패가 된다. dani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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