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 만에 돌아온 오마이걸, 상큼발랄 롤러스케이트 걸로 자리매김 가능할까

5개월 만에 돌아온 오마이걸, 상큼발랄 롤러스케이트 걸로 자리매김 가능할까

기사승인 2016-03-28 15:42:55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5개월 만의 컴백이다. 그룹 오마이걸은 이번에야말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을 수 있을까.

오마이걸은 2015년 야심차게 데뷔한 걸그룹 중 하나다. 보이그룹 B1A4의 여동생 그룹으로 데뷔 전 이름을 알렸고, 그룹명과 동명의 앨범으로 데뷔하는 등 홍보에 힘을 썼지만 같은 시기 데뷔한 여자친구와 트와이스 등에게 밀려 신인 걸그룹의 왕좌 자리는 감히 넘보기도 힘들었다.

두 번째 미니앨범 ‘클로저(Closer)’로 반등을 꾀했지만 큰 반응을 얻지는 못했다. 청순한 여성 아이돌들이 범람하던 와중 ‘클로저’의 높은 완성도와 빨간 모자를 모티브 삼은 독특한 콘셉트는 아이돌 팬들에게 호응을 얻었지만 그 이상은 어려웠다.

오마이걸은 28일 오후 서울 양화로 롯데카드아트센터에서 열린 세 번째 미니앨범 ‘핑크 오션(Pink Ocean)’발매 기념 공연을 열었다. 타이틀곡 ‘라이어 라이어(Liar Liar)’는 사랑에 빠진 소녀의 마음을 핑크 빛 바다 위의 고래에 비유한 노래로, 봄을 맞아 생기발랄한 롤러 스케이트 걸을 콘셉트로 삼았다. 이날 오마이걸은 타이틀곡 ‘라이어 라이어’를 선보이며 이전보다 한층 발랄해진 안무와 노래를 선보였다. 롤러 스케이트를 흉내낸 독특한 신발과 발랄한 8색의 의상이 감상 포인트.

이날 오마이걸은 “소녀의 다양한 감성을 역동적이고 활발한 콘셉트로 표현하고 싶었다”며 “이번 앨범을 통해서 오마이걸의 상큼발랄한 8가지 매력을 알아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전했다.

또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여자친구·트와이스와 데뷔 동기인데 두 그룹에 비해 잘 되지 못했다. 어떻게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리더 효정은 “두 그룹 모두에게 좋은 자극을 받곤 한다”고 말했다.

효정은 “두 그룹과 우리 모두 같은 나이 또래기도 하다”라며 “방송도 종종 같이 했는데, 그 때마다 두 그룹 모두 프로페셔널한 모습에 감동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열심히 해서 쫓아가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오마이걸만의 8인 8색의 매력이 있다”며 “곡 하나하나에 다양한 매력이 있고, 퍼포먼스도 역동적인 것이 우리의 장점”이라며 이번 앨범에 기대를 당부했다.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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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지 기자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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