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알제리와 2차 평가전… “1차전과 비슷한 멤버”

한국, 알제리와 2차 평가전… “1차전과 비슷한 멤버”

기사승인 2016-03-28 16:05:55
사진=신태용 감독. 대한축구협회 제공

[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28일 알제리와 2차전을 치른다. 지난 25일 1차전에서 2대0 승전보를 울리며 기분 좋은 첫 발을 뗀 올림픽대표팀은 2차전에 또한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실험적인 공수조합을 활용하기보다, 또 한 번의 승리를 통해 사기를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신태용 감독은 “2차전 평가전 역시 큰 변화 없이 베스트멤버로 꾸릴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신 감독은 1차전에서 승리할 시 2차전에선 변화를 주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25일 1차전에서 대표팀은 권창훈(수원)과 문창진(포항)의 연속골로 2대0 승리를 따냈다. 그러나 신 감독은 엔트리에 포함된 선수들 중 폼이 다소 떨어진 선수들이 많아 당장 투입하기에 무리가 따른다고 판단했다.

심 감독은 “경기력이 떨어진 선수들이 많아 변화를 주기 어렵다”며, 1차전에서 기회가 없었던 ‘제주듀오’ 김현과 이창민을 선발로 내세우는 정도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신 감독은 “1차전은 결과가 나쁘지 않았지만 경기력이 받쳐주지 못하는 선수들이 많이 보였다”면서, “평가전인 만큼 다양한 선수들을 활용해보는 것이 좋겠지만, 당장 경기에 투입하기에 힘든 선수들이 많다”고 밝혔다.

아울러 1차전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선수들에 대해서는 “생각한 것만큼 경기력이 못 올라오고 있다”며, 구체적으로 “권창훈과 문창진은 소속팀에서 계속 주전으로 뛰고 있어서 원하는 플레이를 할 수 있지만 주전에 밀려 있는 선수들은 그런 모습을 보여줄 수 없다”고 평가했다.

이어 “2차전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는지 확인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본선무대 전술에 대해서는 “수비에 무게를 둔 4-2-3-1 전술을 써야할 것”이라면서, “안정에 무게를 두면서 다양한 역습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dani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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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니엘 기자 기자
daniel@kmib.co.kr
이다니엘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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