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대한민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1차전에 이어 2차전에서도 좋은 경기력으로 승리에 한 발 다가섰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은 28일 오후 7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알제리와의 두 번째 평가전에서 전반 22분 이창민이 선제골에 힘입어 1대0 리드를 잡은 채 전반을 종료했다.
지난 1차전에서 2-0 완승을 거둔 신 감독은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공격진에 류승우, 김현, 권창훈이 섰고, 중앙엔 심상민, 이찬동, 이창민, 이슬찬가 위치했다. 3백에는 송주훈, 박용우, 김민재가 버텼으며, 골문은 구성윤이 지켰다.
공수의 조화를 노린 한국팀은 전체적으로 경기를 주도했다. 박용우가 전진할 때에는 4-1-4-1 포메이션으로 변경, 상대를 혼란시켰다.
초반 알제리의 발빠른 역습에 일격을 당할 뻔했으나 구성윤의 선방으로 모면했다. 한국은 전반 14분 박용우의 롱패스를 골키퍼가 쳐낸 것을 류승우가 슈팅을 시도하며 반격했다.
전체적인 주도권은 한국이 잡았지만 알제리의 역습도 날카로웠다.
전반 22분 첫 골이 터졌다. 심상민의 롱스로인을 김현이 헤딩으로 연결했고, 이를 이창민이 정교하게 골로 연결했다.
이후 한국은 주도권을 쥐고 파상공새를 펼쳤으나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다. dani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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