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대림에너지, 요르단에 풍력발전소 짓는다

남부발전·대림에너지, 요르단에 풍력발전소 짓는다

기사승인 2016-04-01 15:26:55
[쿠키뉴스=박주호 기자] 한국남부발전과 대림에너지는 31일 요르단 암만에서 요르단전력공사(NEPCO)와 49.5㎿ 규모 풍력발전소 건설과 운영에 관한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요르단 풍력발전사업은 2013년 국토교통부 글로벌인프라펀드(GIF)의 타당성 조사 지원으로 시작됐다. 20년간 요르단 정부가 전기를 구매하는 BOO(Build, Own, Operate) 형태로 남부발전과 대림에너지가 공동출자한 특수목적법인 대한풍력발전(DAEHAN Wind Power Co. PSC)이 사업을 추진한다.

남부발전은 암만 남쪽 140㎞ 타필라 지역에 내년 하반기 중 풍력단지 건설공사에 들어가 2019년부터 가동할 계획이다.

20년간 발전소를 운영해 얻는 수익은 매년 18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epi021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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