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노태우 장남 노재헌, 조세도피처에 페이퍼컴퍼니 설립

[긴급] 노태우 장남 노재헌, 조세도피처에 페이퍼컴퍼니 설립

기사승인 2016-04-04 11:07:55
[쿠키뉴스=김현섭 기자] 노태우 전(前) 대통령의 장남 노재헌 씨가 페이퍼컴퍼니(서류로만 존재하는 유령회사)를 설립한 사실이 확인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뉴스타파는 4일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와 공동작업을 통해 이런 내용이 담긴 ‘조세피난처 프로젝트’ 명단을 공개했다.

여기에 따르면 노씨는 2012년 5월18일 조세피난처인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서 3개의 회사를 설립, 주주 겸 이사에 취임했다.

뉴스타파는 3개 회사 모두 1달러 짜리 주식 1주를 발행한 ‘전형적인 페이퍼컴퍼니’라고 전했다.

이번 작업을 통해 유출된 자료의 용량은 파일로만 2.6테라바이트(TB)에 이른다. 조세도피처 관련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이다.

이 자료는 독일 일간지 쥐트도이체차이퉁 측에 처음 입수됐고, ICIJ가 ‘파나마 페이퍼스’라고 명명된 프로젝트를 꾸리고 세계 100여개 탐사보도 언론사들과 함께 이 자료를 분석해 왔다. afero@kukimedia.co.kr 페이스북 fb.com/hyeonseob.kim.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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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섭 기자
afero@kmib.co.kr
김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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