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현섭 기자] 4·13 총선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7일 국민의당 호남 지지도가 50%를 돌파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지난 4~6일 전국 1523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이날 공개한 4월 첫째주 여론조사에서 호남권에서 국민의당 지지도가 지난주(3월28일~4월1일) 대비 10.3%포인트 상승한 50.8%를 기록했다. 더민주는 11.4%포인트 하락해 21.2%로 나타났다.

최근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한 안철수(사진)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는 “호남에서 야권 교체 열망이 그 어느 때보다 크다”고 강조한 바 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새누리당 지지율은 34.4%로 지난주보다 2.7%포인트 하락, 지난해 4월 넷째주(33.6%) 이후 11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더민주는 1.1%포인트 오른 27.3%, 국민의당은 2.0%포인트 오른 16.8%였다. 정의당은 0.2%포인트 낮아진 8.3%였다.

수도권에서는 새누리당이 2.3%포인트 떨어진 33.1%, 더민주가 4.2%포인트 상승한 31.2%, 국민의당은 전주와 같은 13.7%, 정의당은 1.4%포인트 하락한 10.0%였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60%, 유선전화 40% 방식으로 조사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이다. 더욱 자세한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볼 수 있다. afero@kukimedia.co.kr 페이스북 fb.com/hyeonseob.kim.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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