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보수논객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사전 투표제는 민심에 결정적인 왜곡이 될 수 있다”면서 개혁을 촉구했다.
변 대표는 8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사전 투표제는 투표 당일 부득이한 사정으로 투표를 못하는 사람에게 기회를 주는 제도인데, 선거 당일 놀러 가려고, 이렇게 우수수 사전 투표를 한다면,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변 대표는 선거 당일까지 상황을 보고 투표해야 하는 원칙이 무너지고 있다면서, “지금 흐름이면 사전투표로 15%, 전체 투표율이 55% 예상되니, 무려 4명 중 1명이 선거 상황 중간까지만 보고 투표를 하는 거다. 이건 선거와 투표제를 통한 민심에 결정적인 왜곡이 될 수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예를 들면, 지금 김무성당, 문재인당 선거 당일까지 온갖 엽기적 추태를 다 보여줄 듯한데, 그거까지 다 보고 판단해야한다”고 풍자했다. daniel@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