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규봉 기자] ‘욱씨남정기’에서 취업 빼고 다 잘 하는 갓백수 황찬성이 비밀병기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웃픈 현실을 유쾌한 웃음과 공감으로 풀어내며 뜨거운 지지를 얻고 있는 JTBC 금토드라마 '욱씨남정기'(크리에이터 글라인, 연출 이형민, 극본 주현, 제작 삼화네트웍스·드라마하우스) 8회 ! 송이 시청률 2.9% (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광고제외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동시간대 비지상파 1위를 지키며 진가를 발휘하고 있는 가운데, 만능백수 황찬성의 활약이 또 한 한번 빛을 발했다.
최근 방송에서는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나타나 답답한 문제를 해결하는 황찬성(남봉기 분)의 맹활약이 이어지며 시청자의 꽉 막힌 속을 뻥 뚫었다. 장미리(황보라 분)는 신팀장(안상우 분)이 정규직 전환을 의논하자며 불러낸 식사자리 에서 성추행을 당했고, 다급한 마음에 남봉기에게 문자를 보냈다. 집에서 라면을 끓여먹고 있던 남봉기는 심상치 않은 미리의 문자 내용을 확인하고 그대로 뛰쳐나갔다.
장미리는 신발도 신지 못한 채 울면서 달려 나오다 역시 다급하게 택시에서 내린 남봉기와 마주쳤다. 얼마나 급하게 집을 나섰는지 트레이닝 복에 짝짝이 슬리퍼 차림으로 선 남봉기는 서럽게 우는 장미리를 꼭 끌어안고 토닥이며 괜찮다고 위로하는 남자다운 모습으로 감동을 선사했다.
남봉기의 활약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러블리는 모든 정황을 파악하고 신팀장을 심문하는 청문회를 열었지만 신팀장은 끝까지 “장미리가 먼저 꼬리쳤다”고 뻔뻔하게 발뺌했다. 결국 옥다정은 목격자인 일식집 직원을 증인으로 신청하겠다며 호명했다. 그 일식집 직원은 바로 남봉기였다.
남봉기는 깔끔한 유니폼에 콧수염까지 붙인 일식집 직원으로 등장, “제가 다 봤다. CCTV도 다 찍혔다. 혹시 몰라서 여기 증거도 들고 왔다”고 능청스럽게 증언해 신팀장을 당황케 했다. 옥다정과 남봉기의 합공에 결국 신팀장은 장미리 앞에서 ! 무릎을 꿇고 사과를 전했다.
남봉기는 러블리 화장품이 홈쇼핑에 입성하는 데 일조하고, 직접 홍보 영상까지 제작해 회사를 위기에서 구하는가 하면, 유 ! 뷰티블로거 에밀리(도희 분)에게 특유의 넉살로 접근해 러블리 화장품 홍보까지 유치해내는 등 러블리의 숨은 조력자로 활약중이다. 매번 말썽을 부리며 남정기의 등골을 휘게 하지만 형과 형의 회사 러블리가 곤란에 처한 순간이면 짠하고 나타나 결정적 활약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키플레이어 ‘비밀봉기’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것.
허술하고 철없는 것 같지만 사실 그 누구보다 형과 가족, 그리고 주변 사람들을 생각하는 의외로 속정 깊은 면을 지닌 매력까지, 황찬성은 이렇듯 극에 재미를 더하는 일등공신으로 떠오른 남봉기 역을 한껏 물 오른 코믹 연기로 능청스럽게 소화해내며 인생 캐릭터를 만났다는 호평을 끌어내고 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남봉기, 역시 취업 빼고 다 잘 하는 사기캐” “비밀봉기 오늘도 대활약, 황보라 끌어안을 때 심쿵했다” “러블리 이쯤되면 남봉기 명예직원으로 인정 ! 줘야 할 듯” “이요원 황찬성 조합도 완전 웃겨요” “황찬성이 이렇게 연기를 잘했나싶다 정말 인생 캐릭터 만난 듯” “황찬성 일식 ! 직원으로 등장했을 때 대박 터졌네요” “남봉기, 역시 깐족대도 미워할 수 없는 매력남이다”등 뜨거운 반응을 전했다. ‘욱씨남정기’는 매주 금,토 저녁 8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ckb@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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